봉화 손우당 시재
2024년 11월 7일 (음력 10월 7일)
 
 

 

 

 

 

 

 

 

 

 

 

 

 

 

 

 

 

 

 

 

 

 

 

 

 

 

 

 

 

 

 

 

 

 

 

 

 

 

 

 

 

 

 

 

 

 

 

 

동쪽 바다로 성큼성큼 내달리고

북쪽 감옥에서 긴 노래로 슬퍼 하네.

하늘과 땅이 어찌 모두 어두 운가.

눈비만 절로 펄펄 내리고 있구나.

 

 
 

사덕암 주변에 펼쳐진 풍광

사계절 모두 감상할 만하니

기이한 꽃이 푸른 절벽에 비치고

상서로운 나무가 맑은 여울에 그늘지며

서리 온 뒤 금국이 밝게 빛나고

눈속에 옥빛 봉우리 빼어나네.

올 때마다 멋진 자태 제공하여

병든 이 얼굴을 오래 풀어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