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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26일 치악산 산행
(무지무지 길었던 중복 날의 산행)
출연자: 백금석 김종기 박래원 방석순부부 김태석부부 이 명주 김흥식 박홍식
장 소: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일대
산행 기간:2003년 7월26일 07:00부터 7월26일 23:45
아침 7시 교대역 1번 출구 약속시각인 7시에 늦지 안으려고 집에서 6:00에 나와서 전철을 타고 도착하니
6시 55분이었다 종기가 미리 와서 있다가 반긴다 마지막으로 김흥식과 박홍식이 도착하였다 (7:10경)
그런데 아침도 안 먹고 오고 점심도 준비 안하고 온 사람 들이 있다(아주 치악산을 우습게 보네)
이천부터 치악산매표소입구 중부고속도로가 막히어 서이천에서 나와 이천을 거치는데 앞차에서(김태석) 전화가 왔다
아침을 먹고 가잔다, 곰탕집에서 아침을 먹고 여주를 거처 문막입구에서 앞차로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는다
우리차는 고속도로로 해서 10시에 주차장에서 전화를 하니 국도로 원주를 지나고 있단다 매표소로 오라고하고서
기다리고 있으니 11시나 돼서 나타난다 점심을 식당에서 싸오느라 늦었다니 오늘 산행들은 안 할 모양이다
11시에 매표소를 지나 구룡사를 지나 사다리병창아래 세렴폭포에 도착한 게 11:40분 잠시 휴식후
사다리병창을 오르기 시작했다 역시 힘든 코스 쉬면 가면 하면서 오르다 보니 완전히 대 열이 양분되었다 끝없는
계단과 쇠 난간에 의지하여 올라가는데 2시가 지 나니 당뇨환자인 나는 허기가 지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태석이부부에게 밥 먹고 올라간다고 전해달라고 한 후 종기와 둘이서 점심을 먹었다 난 김밥 두줄 뿐인데
종기는 아까 식당에서 싸준 걸 펼치더니 깜짝 놀랜다 종기는 반찬만 들고 올라왔고 밥은 흥식이가 가지고 올라가
버렸으니 둘이서 김밥을 나눠먹고 쉬엄쉬엄 올라가니 3시20분이었 다
정상에서 주차장 점심들을 열심히 먹는데 술이 영 안 팔리네 몹시들 지쳤는지 가지고 올라간 술을 도로 지고
내려오는 불상사가 발생하다니 정상 확인 증명사진을 찍고 하산 길은 계곡 길로 하 기로 하였다
주능선 안부에 도착하니 래원이가 샘터에 가서 물을 뜨러 가자고 해서 다들 따라 나선다 5명은 물 뜨러
내려가고 홍식이는 야생화 사진 찍고 하 는데 3명이 도로 올라온다 한참을 내려가야 해서 올라오기가 힘들어
포기 했단다 한참 만에 래원이와 흥식이가 물을 떠왔다 (능선에서 180m를 내려갔다가 와야 하니 웬만하면 안
가는게 정답 이다) 계곡 길은 생각보다 미끄럽고 경사가 급하였다 사다리병 창은 계단이라도 되어 있지만 이쪽은
젖은 바위가 제멋 대로이다 더군다나 부슬비까지 내리니 이건 고역이다 한참을 내려가는데 뒤에 쳐진 명주(무릅이
영 맛이 갔다) 와 홍식이가 안보여 기다리니 10여분 지나서 힘들게 내려왔다 이렇게 하여 세렴폭포에 도착하니
6시반이나 되었다 여기서부터는 매표소까지 30분이면 충분하지 하며 내려 가는데 래원이와 흥식이가 뛰다시피
한다 계곡에서 물에 못 들어가서 섭섭하시 다나 먼저 내려가 물속에 들어 가겠 단다
주차장에서 서울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가 다되었다 처음에는 문막에서 저녁을 먹으려 하였는데 오늘이 복날이니
이 근처에서 백숙이나 먹고 가자 고해서 주차장 근처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이 집 음식이 정말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지난번 석룡산에서는 한마리에 35,000원에 고기가 질 겼는데 이 동네는 25,000원에
정말 푹 읽은 백숙이었다 다음에 치악산에 또 가면 그 집으로 다시 갈 거다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로 향한
시각이 9시45분경 논현동에 도착한 게 11:30분 봉천동에서 택시 겨우 잡아 타고 집에 오니 12:45분
아 정말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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